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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서울 로잔운동 4차대회 앞서

                      뉴욕준비모임

 6월16일 프라미스교회서 한인목회자 설명회

한국에서 열리는 2024년 로잔운동 4차 대회를 앞두고 지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뉴욕에서 준비모임(로잔뉴욕국제리더십회의, L4NY)이 열렸다. L4NY에는 한국 및 전 세계 선교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 준비대회 중 16일 오전 10시부터는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허연행 목사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국제로잔운동CEO총재 마이클 오 목사와 국제로잔 한국대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한국이사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마이클 오 목사는 한인 2세로 하버드와 트리니티신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선교사(12년)로도 헌신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로잔운동 총재로 사역하고 있다.

오 목사는 “로잔운동은 세계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정을 쌓는 네트워크를 갖는 것으로 출발했다”며 “로잔언약과 로잔선언 등이 세계 선교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목사는 “50주년 4차 대회 준비로 지난 1년간 세계 지도자들에게 우리 세대의 틈과 기회는 무엇인가, 어떻게 창의적으로 돌파할 것인가 등 질문들을 통해 세대별, 지역별, 이슈별로 듣는 작업을 해왔다”고 말하고 대회를 통해 당면한 선교적 과제해결을 도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개최이유에 대해 “빈곤국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됐고, 120년 전에는 기독교인이 2만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만1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번 4차 대회가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범아시아가 호스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클 오 목사는 “4차 대회는 펜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50년 미래 세계를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며 그 3가지 이유는 △겸손하게 듣는 자세 △함께 함 △복음의 능력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이재훈 목사는 로잔운동과 한국교회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목사는 “WCC(1968년)로 인해 한국교회가 분열을 가져온 후 복음은 교회 안에만 제한됐었다”고 말하고 “로잔운동은 초교파적이고 복음적인 운동으로 전 세계를 커버하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로잔이 작성한 LOP문서는 성경적 바탕위에 이 시대의 문제들을 선교적으로 어떻게 답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제훈 목사는 또 “4차 대회를 준비하며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초교파적 연합을 체험하고 있다. 미주한인교회도 선교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주한인들이 봉사자로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성 목사는 “한국교회는 경쟁적이고 가시적인 선교사역으로 인해 총체적 위기에 있는데, 이번 4차 대회는 한국교회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준비모임을 하면서 젊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소망을 갖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완전히 새로워져야 하며 그것이 로잔운동의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미주한인교회가 함께 섬겨주기를 부탁했다.

이어진 질문에 대해 △차세대 참여는 적극적으로 △WCC와는 무관 △온전한 복음으로 신학적 건전성 보장 △정치적 이슈 무관 등 답변이 진행됐다.

로잔운동은 종교다원주의를 지향하는 WCC에 반대해 존 스토트와 빌리그래함 목사 등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한 복음주의 선교운동으로 2차 대회는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3차 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개최됐다. 한국은 1차 대회부터 참석은 했지만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2010년 남아공 대회부터 적극 참여해 50주년이 되는 2014년 4차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LivingStoneJ@Won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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